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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기억에남는 좋은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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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에 장사는 안되고 힘든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청년입니다


얼마전 귀인같은 손님을 만났는데 마음이 따뜻해지는분을 만나 글로라도 써봅니다 ㅎㅎ


홀매장에서 식사를하시고 중간결제를 한번하셨어요


추가주문을 하셨고 꽤 오랜시간 더 드시고,, 중간결제 한 만큼 또 드시더라구요


카운터에는 저희 어머니가 계셨었고 나가실때 너무너무 잘드셨다며 결제를하셨는데


어머니가 실수로 다른테이블 금액차이가 7만원정도.. 덜 결제를 하신겁니다.


손님이 나가시고나서 한참후에 카운터에서 하이고 어쩌냐는 엄마의 한숨소리에


무슨일인지 하여 가보니 위에상황이였고, 저희의 실수이니 어쩔수없겠다 싶어


이렇게된거 어쩔수없다.. 엄마는 일단 포스기에 찍힌건 두시고 집에 먼저 들어가시라고 그런 얘기를 하고있는와중


한 30분쯤 지났을까요 아까 그 손님분이 헐레벌떡 뛰어오시는겁니다.


한참 가고있는데 계산이 잘못된거같아서 다시오셨다고,, 전액 결제를 다시 하시고나선


요즘같은 불경기에 젊은분이 고생한다며 제 손에 5만원짜리를 쥐어주시는데..


가뜩이나 요즘 불경기에 진상손님들과 배달리뷰먹튀 등등으로 너무 스트레스받는 저에겐


너무나 큰 감동이였습니다. 이런 글 쓰는 게시판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추운날 마음속까지 따뜻해지는 분을 만났네요 지인분들과 모임있을때 자주오시겠다며 약속까지하곤 가셨어요.


명함도 한장받았는데 꽤나 먼거리에서 오셨더라구요 손님분도 어렸을적부터 장사하시며 살아왔는데


힘내시라고 잘되실거라는 말에 혼자 감동받고 마음에 위로를받아 눈물을 훔쳤습니다..


따뜻한분들도 많다는걸 다시 한번 느끼며 열심히 살아가봐야겠습니다.ㅎㅎ



댓글목록3

송송송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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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손님이네요 ㅎㅎ

호몽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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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같은게 없네요 까비ㅋㅋ 추운날따뜻합니다 !

식객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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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손님도 많죠 저도 어디가면 항상 좋은손님이되고자 노력해요 ㅋㅋ 따뜻한글 보기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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